LG, 오리온스에 ‘트레이드 앙갚음’

입력 2011.12.13 (22:01)

<앵커 멘트>



오리온스의 김승현 트레이드 전격 취소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LG가 오리온스를 물리쳤습니다.



LG는 트레이드에서 입은 자존심의 상처를 첫 맞대결에서 되갚았습니다.



프로농구 소식,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LG는 몸을 푸는 순간부터 승부욕을 발산했습니다.



특히, 김승현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김현중은 각오부터 남달랐습니다.



<인터뷰> 김현중(LG, 경기 전)



창원 홈 관중도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으로 LG를 지원했습니다.



열렬한 응원 속에 김현중은 수비에서는 가로채기로,



공격에서는 감각적인 돌파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문태종과 헤인즈, 쌍포는 골밑에서 착실히 득점을 이어갔고, 오용준은 고비마다 정교한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오리온스의 강력한 저항에 4쿼터 초반 역전을 당하기도 했지만, 더욱 뜨거운 승부욕을 불태워 81대 74로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진(LG 감독)



KCC는 SK를 4연패에 빠뜨렸습니다.



임재헌과 외국인 선수 심스의 활약으로 79대 60으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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