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대표측 “동일 아이피 중복 투표 1위는 65.3%”

입력 2012.05.07 (21:14)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온라인 투표에서 전체 득표 가운데 동일 아이피에서 중복 득표된 비율이 최대 65.3 퍼센트인 후보도 있었다고 이정희 공동대표측이 공개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이정희 공동대표측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비례대표 경선에서 전체 득표 가운데 동일 아이피로 득표한 비율로 가장 높은 후보는 65.3%이며, 이석기 당선인은 61.5%로 2위라고 공개했습니다.

이 대표측은 또 동일 아이피 득표율 3위는 59.9%이며, 4위는 57.8%, 5위는 57.5%라고 공개했습니다.

앞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진상조사위원회에 참여했던 고영삼 진상조사위원은 이석기 당선인의 동일 아이피 득표율이 60%라고 비공개 대표단 회의에서 보고한 것을 이정희 대표가 전국운영위원회의에서 공개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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