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남자 농구 대표팀이 세대 교체를 통해,국제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이상범 감독은 고등학생 이종현과 프로농구 신인 3인방 등 젊은 선수들을 중용할 방침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젊고 빠른 농구를 앞세워 인삼공사의 프로농구 첫 우승을 이끈 이상범감독.
오는 7월 올림픽 예선에도 신예들을 중심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상범(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 : "한국 농구의 미래를 위해서도,어린 선수들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
세대 교체의 선두 주자는 고등학생으로 대표팀에 뽑힌 이종현.
2미터 6cm의 장신인 이종현은 스피드가 뛰어난데다 슈팅 능력도 갖춰 미완의 대기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현(남자 농구 대표팀) : "선배들에게 많이 배워가면서 하겠다."
지난 시즌 프로농구 신인 돌풍의 주역들은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선형과 최진수가 대표팀 분위기를 이끄는 가운데,오세근은 다음주부터 합류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김선형(남자 농구 대표팀) : "죽기 살기로 하겠다."
이상범 감독은 대표팀의 미래를 위해 젊은 선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줄 계획입니다.
남자 농구의 국제 경쟁력이 점점 떨어지는 가운데, 차세대 주역들이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