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검도 세계 선수권에 나설 대표 선수들이 400일 넘게 지옥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숙적인 일본을 꺾고 세계 정상에 오르는 것이 목적입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축을 흔드는 기합 소리, 번개같은 동작으로 순식간에 상대방을 제압합니다.
강훈련에 몰두하는 검객들 목표는 세계 선수권 금메달.
지난 70년에 시작돼 3년마다 펼쳐지는 세계 선수권에서, 2006년 남자 단체전 우승이 한국의 유일한 금메달입니다.
그 때를 빼면 일본이 40년 넘게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의 우승을 싹쓸이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선수들은 이번 만큼은 다를 거라고 자신합니다.
지리산 산악 훈련 등 400일 넘게 해오고 있는 지옥 훈련이 자신감의 원동력입니다.
<인터뷰> 이강호 (검도 대표팀 남자 주장)
<인터뷰> 이윤영 (검도 대표팀 여자 주장)
정신력과 체력 뿐만 아니라 기술 역시 결코 일본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인터뷰> 박학진 (검도 대표팀 감독)
검도 세계 선수권은 25일 이탈리아 노바라에서 개막합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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