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물 끌어다가 한강공원에 급수 작업 실시

입력 2012.06.22 (11:10)

한강 물을 끌어다가 한강공원 내에 나무와 잔디에 물을 주는 급수대책이 실시됩니다.

서울시는 100년 만에 맞은 최악의 가뭄으로 한강공원 내 나무와 잔디의 생육에 지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가뭄대비 한강공원 급수대책'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급수작업은 한강공원 내 12곳의 안내센터별로 오전과 오후 하루에 두 차례 실시되며 살수차와 물탱크, 양수기, 스프링클러 등 급수장비가 총동원돼 실시됩니다.

급수 대상은 한강공원 5천 여 제곱미터 규모의 모든 구간에 심어져 있는 나무와 잔디 가운데 가뭄에 약한 수목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시는 가뭄이 해소되고 잔디 생육이 활발해질 때까지 가급적 잔디밭에 들어가지 않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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