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자핸드볼은 러시아를 꺾고 올림픽 8회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여자 탁구는 단체전 3,4위전에서 패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런던에서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4강행 길목에서 러시아를 만난 여자 핸드볼 대표팀.
끈끈한 수비와 빠른 역습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갔습니다.
전반은 14대11로 리드했지만 종료 5분여를 남기고 22대 22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권한나와 유은희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결국 24대 23 한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올림픽 8회 연속 4강에 오른 우리나라는 노르웨이와 결승진출을 놓고 맞붙습니다.
<인터뷰> 강재원(핸드볼 감독)
여자 탁구대표팀은 단체전에서 싱가포르에 패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서울 올림픽 이후 여자 탁구가 메달 수확에 실패한것은 이번 런던이 처음입니다.
36살의 노장 김경아는 마지막 올림픽 무대에서 아쉬운 퇴장을 하게됐습니다.
<인터뷰> 김경아 : "너무 아쉽고 후배들이 잘해주리라 믿습니다."
싱크로 나이즈드의 박현선 현하 국가대표 자매는 결선을 12위로 마감했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