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총리, 알제리 사태로 EU 구상 발표 연기

입력 2013.01.18 (06:10)

수정 2013.01.18 (06:39)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알제리 인질사태 수습을 위해 내일로 예정됐던 유럽연합 회원국 지위 재협상과 관련한 구상 발표를 연기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여러 명의 영국인 인질이 억류된 알제리의 상황이 심각하다며 사태가 더 나빠질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총리실은 알제리 정부의 인질 구출작전이 진행중이며 영국인 인질 가운데 1명이 사망했고, 북아일랜드 출신 1명은 풀려났으며 다수는 억류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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