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판 페르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통산 20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판 페르시는 22,23,24호골을 몰아치며, 득점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유 판 페르시의 골 사냥은 전반 2분 만에 시작됐습니다.
긱스의 패스를 손쉽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11분 뒤, 환상적인 슈팅으로 두번째 골망을 갈랐습니다.
<인터뷰> 중계멘트 : "센세이셔널한 골입니다. 기술과 컨트롤, 정말 완벽한 골입니다."
결코 쉽지않는 발리슛으로 자신의 진가를 증명했습니다.
판 페르시는 전반 33분에 추가골까지 뽑아내며, 해트트릭을 작성했습니다.
3골을 몰아친 판 페르시는 후반에는 실점 위기도 막아냈습니다.
판 페르시의 활약으로 맨유는 애스턴 빌라를 3대0으로 꺾고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통산 20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판 페르시는 엽기적인 행동으로 파문을 일으킨 리버풀의 수아레스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퍼거슨(감독)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판 페르시의 발끝은 이제 2년 연속 득점왕을 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