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내일, 우즈베키스탄과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에 중요한 승부가 될 일전을 벌입니다.
특히 독도 뒤풀이 징계에서 풀려나 대표팀 복귀를 앞둔 박종우가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활기찬 표정에 몸놀림도 가볍습니다.
징계에서 풀려난 박종우가 의욕 넘치는 자세로 훈련에 한창입니다.
지켜보기만 했던 레바논전과 달리 이번엔 대표팀에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우(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이 많이 도와줄 것이고 저도 많이 도울 겁니다. 선수와 선수가 믿는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박종우는 우즈베크전에서 김남일과 함께 짝을 이뤄 중원을 맡을 예정입니다.
K 리그에서 뛰고 있는 제파로프 등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우즈베크의 미드필드 진을 압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박종우(축구 국가대표) : "남일이 형을 제가 더 맞춰야 하고 형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한 만큼 해낸다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브라질행의 최대 고비가 될 승부.
국가대표로 복귀한 박종우가 어느 때보다 강한 각오로 우즈베크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