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득점을 올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바로 세트피스인데요.
상대의 공격을 잘 막는 것은 물론, 반대로 우리 공격 때 득점을 올리는 게 필요합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표팀의 최종 예선 여섯 경기에서 실점은 6점.
이중, 무려 네 골을 세트피스 상황에서 당했습니다.
골대 근처에만 집중하다 보니, 후방 공격수를 놓칠 때가 많았습니다.
특히, 우즈베크는 지난해 9월 대표팀과의 최종예선 3차전에서 코너킥을 활용해 두 골을 넣기도 했습니다.
세트피스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반대로, 우리도 공격에서 세트피스 득점을 높여야 합니다.
지난 레바논전에서 나온 김치우의 골과 같이, 가장 효과적인 득점 방법입니다.
<인터뷰> 박종우(축구 국가대표) : "기회만 온다면 저도 그렇고 치우형도 그렇고 굉장히 준비 많이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 얻을 것이다."
피파의 전망처럼, 우즈베크 공격의 핵 제파로프를 어떻게 막느냐도 승부의 변수입니다.
KBS 2텔레비전에서는 내일 저녁 7시30분부터 대한민국과 우즈베크의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