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계 “남북 대화 재개해야”

입력 2013.06.13 (11:48)

수정 2013.06.13 (11:49)

한국 기독교계가 남북 대화 재개를 잇따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오늘 논평을 통해 서로 다른 체제와 문화를 갖고 살아온 남북이 각자 입장만을 주장해 회담이 결렬된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기독교장로회는 또 한반도 평화를 바라는 칠천만 겨레의 염원을 깊이 새겨 이른 시일 안에 남북 대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수석 대표의 격에 대한 이견 차이로 회담이 무산되고 남북관계가 냉각되고 있는 것을 우려한다며 상호 배려와 양보를 통해 회담이 속히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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