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중부지방의 장마 전선이 남하하면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도 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광주를 연결합니다.
홍성희 기자, 지금 비가 얼마나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 광주지역은 빗줄기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광양과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장흥 43밀리미터를 최고로, 영암 38, 진도 36 광주 3.5밀리미터 등입니다.
현재 여수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새벽에는 다른 시군에도 호우특보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에 30에서 7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남해안 지역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에 따라 저지대 침수나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장맛비는 내일 아침 서해안 지역부터 잦아들기 시작해 내일 오전에는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