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서울 지역에는 이 시간 현재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화기자! 비가 많이 옵니까?
<리포트>
네, 지금 이곳 서울 강남역에는 어젯밤부터 시작된 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있으면 출근시간인데요, 출근길 반드시 우산을 챙기셔야겠습니다.
올해 장마는 32년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보다 중부지방에서 먼저 시작됐는데요.
어제부터 지금까지 서울, 경기지역에는 5에서 20mm가량의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지역은 아침부터 시간당 10mm 안팎의 굵은 빗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난 당국은 아직까지 별다른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중부지방은 오늘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계속해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앞으로도 10에서 30mm의 비가 내린 뒤 밤에는 비가 점차 그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남하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역에서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