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해안 호우주의보…내일까지 최대 120mm

입력 2013.06.18 (06:02)

수정 2013.06.18 (07:33)

<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충남 서해안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충남 보령 등 서해안 지역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전 연결합니다. 임홍렬 기자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대전.충남지역에는 어젯밤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는 오늘 새벽부터 다시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5시를 기해 충남 태안군과 보령시, 홍성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특히 충남 보령에는 오늘 새벽 3시부터 4시까지 시간당 20~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보령이 49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부여 29, 서산 28, 천안 30, 세종 13.5 대전 5.4 밀리미터 등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번 장맛비로 인한 비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40에서 80,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까지 비가 내린 뒤 내일 새벽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더욱이 지역에 따라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산사태나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임홍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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