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개성공단 협상, 원만히 진행되길 기대”

입력 2013.07.29 (10:22)

수정 2013.07.29 (15:05)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정상화와 관련해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남북간 원만한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측도 개성공단이 국제적 기준에 맞고, 보다높은 차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 공단이 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그간의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북한의 인식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개성공단의 단순한 재가동보다 지속적인 재가동과, 재발방지책이 중요하다면서, 북한 당국이 진정성 있고 성의있는 자세로 답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기준 최고위원도 개성공단에서 여전히 '슈퍼 갑(甲)' 행동을 하는 북한이 실망스럽다면서, 북한이 진정성 있게 회담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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