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루시오, 광주로 완전 이적

입력 2013.07.30 (13:23)

수정 2013.07.31 (21:08)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광주FC에서 올 시즌 임대 선수로 뛰던 루시오(29·브라질)가 완전 이적했다.

광주는 30일 "루시오는 팀 합류가 늦었으나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면서 "후반기 전력 보강을 위해 루시오를 완전 이적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한국 무대에서 활약한 루시오는 경남FC와 울산 현대를 거쳐 올해 2월 광주로 임대됐다.

올 시즌 5골 4도움을 작성,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려 광주가 K리그 챌린지 3위(승점 25)를 달리는 데 앞장섰다.

광주 구단은 "루시오는 동료를 돕는 헌신적인 플레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능력이 좋은 선수"라며 신뢰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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