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청문회 ‘광주의 경찰’ 발언 개탄스러운 일”

입력 2013.08.20 (11:42)

수정 2013.08.20 (22:21)

KBS 뉴스 이미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어제 국정조사 청문회장에서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에게 광주의 경찰이냐고 질문한 것과 관련해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오늘 성명을 통해 이는 명백하게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발언이라며 권 전 수사과장이 광주 출신임을 부각시켜 지역주의 색깔을 칠하려 한다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 같은 발언이 대한민국 경찰 전체의 명예를 훼손하는 한편 국정조사 본질의 초점을 흐리고 있다며 국민은 국정조사 청문회장에서 후진적 발언이 나온 것을 결코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의원은 여야 간 막말 공방은 반드시 고쳐야 할 낡은 정치 행태라며 정치 불신을 조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