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가 리그 18호 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한 골 차로 다가섰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40분, 디 마리아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골로 연결합니다.
호날두는 리그 18호 골로 득점 선두 디에구 코스타를 한 골 차로 추격했습니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헤세 로드리게스의 결승골로 발렌시아를 3대 2로 간신히 따돌렸습니다.
메시와 네이마르가 빠진 바르셀로나에는 페드로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10분 만에 세 골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페드로는 후반에는 도움 두 개를 추가하며 팀의 5대 2 역전승의 주역이 됐습니다.
박지성이 넘어지며 날린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힙니다.
박지성은 전후반 90분을 모두 뛰며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음을 알렸습니다.
독일 묀헨 글라드바흐 후안 아랑고의 멋진 프리킥 골입니다.
프리킥 하나 만큼은 자신이 호날두와 메시를 능가한다는 주장이 허풍이 아님을 보여줬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