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3.06.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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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를 막다가 숨진 김춘도 순경을 폭행한 유력한 용의자로 수배됐던 호서 대학생 송영택군이 두 차례에 걸쳐서 출두 의사를 밝혀왔습니다만 이에 따라서 이 사건 수사의 실마리가 풀리게 됐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증사진에 나타난 대학생 3-4명의 신원도 확인하고 곧 불러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석훈 기자 :
김춘도 순경 집단 폭행의 유력한 용의자인 송영택 군은 어제 두 차례 호서대학 학장실에 전화를 걸어 당시 머리의 상처는 경찰 곤봉이 아니라 돌에 맞아 생긴 것이라며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경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송 군의 출두에 대비해 시위 현장의 목격자와 병원 관계자로부터 다시 진술을 받는 들 물증확보에 수사력을 모르고 있습니다.
경찰은 송 군의 폭행사실을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시위 현장의 최증사진을 중심으로 수사의 방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서정옥 (서울경찰청 형사부장) :
최증된 자료를 근거로 해서 사건에 가담한 가해자를 색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강석훈 기자 :
경찰은 오늘 최증사진에 나타난 대학생 3-4명의 신원을 확인 했다고 밝히고 곧 이들을 불러 폭행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송 군의 자진출두 의사와는 별도로 연고지인 충남 온양일대를 중심으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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