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며 "오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12일) SNS를 통해 예고한대로 전날 대통령실 직원들, 시민들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오신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주시면 어떠냐"며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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