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 단속 정보 유출’ 경찰관 등 4명 구속기소

입력 2025.07.31 (22:06)

수정 2025.07.31 (22:18)

울산지검은 돈을 받고 단속 정보를 도박장 업주에게 유출한 경찰 간부와 뇌물을 준 도박장 업주 등 4명을 공무상 비밀누설,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했습니다.

울산경찰청 소속인 이 경찰은 지난해 4월 도박장 업주에게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단속 정보 등을 알려줘 도주를 도와준 대가로 업주 배우자와 아들 등 3명으로부터 700만 원을 받았고, 업주 가족은 단속 정보를 다른 도박장 업주들에게도 알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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