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금실-오세훈 첫 양자대결 정책 공방

입력 2006.05.08 (22:28) 수정 2006.05.08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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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금실,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가 관훈클럽 토론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건축 개발 이익 환수에 대해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녹취>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 "재건축 문제로 부작용 심해 집값 안정에 기조 두고 있는 것이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개발이익, 세금 등 규제로 가면 강북쪽도 위축된다. 강남북 공히 주택물량확보에 도움 안 돼."

최근 국회를 통과한 주민 소환제 법안에 대해서는 강금실 후보는 찬성 오세훈 후보는 보완 필요 의견을 밝혔습니다.

수입과 재산 내역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고소득자다 서민 후보는 아니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 "한달 평균 1500 정도 받고 지난 연말 1억 정도 받았다 빚 못 갚았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22억 신고하셨어요, 국회의원시절에 월 수입은 저도 1500만원 정도"

오늘 강금실 후보측은 당선되면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계안 의원을 경제 부시장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고 오세훈 후보측은 정무 부시장 대신 문화 부시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만의 토론회에 대해 민주당 박주선 후보측은 서울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측은 강 오 두 후보가 핵심 공약에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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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금실-오세훈 첫 양자대결 정책 공방
    • 입력 2006-05-08 21:31:32
    • 수정2006-05-08 22: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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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금실,오세훈 두 서울시장 후보가 관훈클럽 토론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재건축 개발 이익 환수에 대해 열린우리당 강금실 후보는 기본적으로 동의한다,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녹취>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 "재건축 문제로 부작용 심해 집값 안정에 기조 두고 있는 것이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개발이익, 세금 등 규제로 가면 강북쪽도 위축된다. 강남북 공히 주택물량확보에 도움 안 돼." 최근 국회를 통과한 주민 소환제 법안에 대해서는 강금실 후보는 찬성 오세훈 후보는 보완 필요 의견을 밝혔습니다. 수입과 재산 내역을 묻는 질문에 두 후보 모두 고소득자다 서민 후보는 아니다고 답변했습니다. <녹취>강금실(열린우리당 서울시장 후보) : "한달 평균 1500 정도 받고 지난 연말 1억 정도 받았다 빚 못 갚았다." <녹취>오세훈(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 "22억 신고하셨어요, 국회의원시절에 월 수입은 저도 1500만원 정도" 오늘 강금실 후보측은 당선되면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이계안 의원을 경제 부시장으로 임명하겠다고 공약했고 오세훈 후보측은 정무 부시장 대신 문화 부시장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후보 만의 토론회에 대해 민주당 박주선 후보측은 서울 시민의 선택권을 제한한 것이라고 주장했고 민주노동당 김종철 후보측은 강 오 두 후보가 핵심 공약에서 말을 바꾸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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