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戰 ‘4백 완성도 높인다’

입력 2006.05.22 (22:22) 수정 2006.05.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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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세네갈전은 본선 첫 상대인 토고를 가상한 맞춤 평가전입니다.

아드보카트호는 골결정력 뿐만아니라, 토고의 장신 공격수, '아데바요르'를 꽁꽁 묶을 포백라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빗줄기 속에 세네갈전에 대비해 마지막 호흡을 맞춘 축구대표팀, 공격과 포백라인이 치밀하게 움직이는 아드보카트식 공격축구를 필승카드로 뽑아 들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공격 못지않게 수비의 조직력이 절실한데, 공수의 균형이 맞아야 상대를 제압할 수있습니다."

포백은 조직적인 수비로 토고의 장신공격수 아데바요르를 막고,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살려 토고의 측면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이미 해외전지훈련부터 실험해왔습니다.

지난 2월 덴마크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치고, 역습에 무너지기도 했지만, 앙골라전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 80%가 완성됐다고 믿을 만큼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

내일, 세네갈전에는 이영표와 김진규, 최진철과 송종국이 나서 완성도를 또 한 단계 높일 예정입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압박을 지원한 김남일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투지의 이호와 노련한 이을용이 새로운 2대의 진공청소기 역할을 맡습니다.

토고전 수능시험을 겸해 포백라인을 완성하는 맞춤 평가전. 세네갈과의 한판승부가 아드보카트호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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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네갈戰 ‘4백 완성도 높인다’
    • 입력 2006-05-22 21:44:47
    • 수정2006-05-22 22: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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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세네갈전은 본선 첫 상대인 토고를 가상한 맞춤 평가전입니다. 아드보카트호는 골결정력 뿐만아니라, 토고의 장신 공격수, '아데바요르'를 꽁꽁 묶을 포백라인의 완성도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로 삼을 계획입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원한 빗줄기 속에 세네갈전에 대비해 마지막 호흡을 맞춘 축구대표팀, 공격과 포백라인이 치밀하게 움직이는 아드보카트식 공격축구를 필승카드로 뽑아 들었습니다. <인터뷰> 아드보카트 감독 : "공격 못지않게 수비의 조직력이 절실한데, 공수의 균형이 맞아야 상대를 제압할 수있습니다." 포백은 조직적인 수비로 토고의 장신공격수 아데바요르를 막고, 윙백들의 오버래핑을 살려 토고의 측면을 파고들겠다는 전략으로 이미 해외전지훈련부터 실험해왔습니다. 지난 2월 덴마크전에서 상대 공격수를 놓치고, 역습에 무너지기도 했지만, 앙골라전을 통해 선수들 스스로 80%가 완성됐다고 믿을 만큼 안정돼 가고 있습니다. 내일, 세네갈전에는 이영표와 김진규, 최진철과 송종국이 나서 완성도를 또 한 단계 높일 예정입니다.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비며, 압박을 지원한 김남일이 부상으로 빠지지만, 투지의 이호와 노련한 이을용이 새로운 2대의 진공청소기 역할을 맡습니다. 토고전 수능시험을 겸해 포백라인을 완성하는 맞춤 평가전. 세네갈과의 한판승부가 아드보카트호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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