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戰 ‘미리보는 토고 대결’

<앵커 멘트>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아프리카의 강호 세네갈을 상대로 가상의 토고전을 치릅니다.

세네갈 전의 관전 포인트를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세네갈은 토고전 맞춤 상대

세네갈전의 가장 큰 목표는 아프리카 축구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16강 진출의 첫 관문인 토고를 가상한 아드보카트 호의 실전 무대인 셈입니다.

피파 랭킹 28위인 세네갈은 프랑스 리그 선수들이 주축을 이뤄, 토고의 맞춤 상대로 최적이라는 평가입니다.

선제골 언제 터지나?

이란전 59초, 스웨덴 전 7분, 앙골라전 22분 등 아드보카트 감독 부임 이후 달라진 모습은 일찌감치 선제골을 넣은 경기가 많다는 점입니다.

세네갈전에도 이른바, 아드보카트 타임으로 불리는 경기 초반에 선제골이 터질지 관심입니다.

박지성, 출전 여부는?

또 하나의 관심은 우리 대표팀 공격의 핵 박지성의 출전 여부입니다.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중인 박지성이 중원의 해결사로 나설 가능성은 현재론선 반반입니다.

박지성이 나설 경우와 결장할 경우, 대표팀 미드필드진 구성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흥미롭습니다.

서울 불패 이어지나?

감독 부임 이후 상암에서 치른 4차례 평가전 성적은 3승 1무.

서울에서 불패의 기록을 가진 대표팀이 이번에도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