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보카트호, 포백 갈 길 멀다

입력 2006.05.24 (22:24) 수정 2006.06.01 (15: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어제 세네갈과의 평가전은 우리의 핵심 전략인 포백 수비의 완성을 위한 시험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미완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초반, 측면 수비수들은 개인기 좋은 상대 공격수들에게 뚫려 잇따라 크로스를 허용했습니다.

여기에 중앙 수비들은 상대 공격수를 자주 놓쳐 아찔한 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후반에도 이 같은 상황은 반복됐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지 5분 만에 허용한 동점골 역시 실수로 공을 빼앗긴 게 결정적이었지만, 중앙에서 슛을 쏠 공간을 내줬기 때문입니다.

포백 수비의 전열은 갖췄지만, 유기적인 조직력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번번히 중앙수비가 허물어졌다는 점에서 최상의 수비조합을 찾는 일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축구대표팀) : "지금은 과정이다. 준비 잘 한다면 좋은 결과있을 것."

포백 수비에 꼭 필요한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아드보카트식 공격 축구를 위해서 필수조건인 포백의 완성.

남은 세번의 평가전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드보카트호, 포백 갈 길 멀다
    • 입력 2006-05-24 21:46:22
    • 수정2006-06-01 15:51:49
    뉴스 9
<앵커 멘트> 어제 세네갈과의 평가전은 우리의 핵심 전략인 포백 수비의 완성을 위한 시험무대였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미완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초반, 측면 수비수들은 개인기 좋은 상대 공격수들에게 뚫려 잇따라 크로스를 허용했습니다. 여기에 중앙 수비들은 상대 공격수를 자주 놓쳐 아찔한 위기가 이어졌습니다. 후반에도 이 같은 상황은 반복됐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지 5분 만에 허용한 동점골 역시 실수로 공을 빼앗긴 게 결정적이었지만, 중앙에서 슛을 쏠 공간을 내줬기 때문입니다. 포백 수비의 전열은 갖췄지만, 유기적인 조직력이 부족했습니다. 특히 번번히 중앙수비가 허물어졌다는 점에서 최상의 수비조합을 찾는 일이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축구대표팀) : "지금은 과정이다. 준비 잘 한다면 좋은 결과있을 것." 포백 수비에 꼭 필요한 미드필드에서의 압박이 부족한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됐습니다. 아드보카트식 공격 축구를 위해서 필수조건인 포백의 완성. 남은 세번의 평가전에서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