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교통·일자리’ 어떻게

<앵커 멘트>

어제밤 열린 경기지사 후보 TV 토론회는 교통문제와 일자리 공약등을 놓고 후보들의 상호검증이 뜨거웠습니다.

김대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 지사 후보들의 핵심 공약은 교통 문제 해법, 열띤 상호 검증을 벌였습니다.

<녹취>박정일(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환상격자형 교통망 나열만됐지 구체적 내용이 없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 "수도권 교통체증 비용 고려하면 효율성있다."

<녹취>김용한(민노당 경기지사 후보) : "도로 뻥 뚫는다는 건 대기업과 정치인 유착 냄새밖에 안난다"

<녹취>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도로 뚫는 건 다 반대하나?"

일자리 창출 방안도 쟁점입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 "규제만 없으면 일자리 우수수 생기나? 기업 안 해봐서 쉽게 말하나 본데..."

<녹취>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기업 안 해봐도 일자리 만들 수 있다."

<녹취>박정일(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나와 진대제 후보가 100만개 만들겠다, 하니까 김문수 후보는 120만개 김용한 후보는 200만개 베팅하면 어떡하나..."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 : "일자리 100만개 창출, 이거 다 헛공약으로 판정났습니다."

지지 호소 발언도 4당 4색입니다.

<녹취>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지사 후보) : "열린우리당이 마음에 안 들더라도 누가 적임자인지 판단해달라..."

<녹취>김문수(한나라당 경기지사 후보) : "소중한 한표로 노무현 정권 심판하고 새로운 활기를 한나라당과 만들어가자."

<녹취>박정일(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 "박정일의 정치는 생활이고 사랑입니다. 일자리 만들고 경제 살리겠습니다."

<녹취>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 : "이번 선거는 이판사판이다. 2번이 지금 기고만장해 날뛰고 있는데 이번 꺾을 사람 4번이다."

오늘은 인천 시장 후보 토론회가 밤 11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김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