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천둥 번개 동반한 비 내려

입력 2006.05.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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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인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밤사이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날이 어두워지면서 곳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녁이 되기 전부터 대부분의 차량이 전조등을 켜고 달립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을 몰고왔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이어지던 비는 오후 늦게부턴 더욱 강해져 중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별 편차도 커서 지금까지 인천 62mm, 강화 56, 강원도 속초에 37mm가 내렸지만 춘천과 원주에서는 5mm 정도의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강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 저기압 중심이 중부 지방을 통과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와 강한 비의 고비는 오늘 밤이 되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중부지역에 5에서 30mm, 남부지역에 5에서 15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대부분 점차 개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이 16도에서 23도의 분포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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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사이 천둥 번개 동반한 비 내려
    • 입력 2006-05-27 21:09:16
    뉴스 9
<앵커 멘트> 주말인 오늘 하루 종일 비가 내렸는데요.. 밤사이엔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작스레 날이 어두워지면서 곳곳에서 천둥소리가 들려옵니다. 저녁이 되기 전부터 대부분의 차량이 전조등을 켜고 달립니다. 북서쪽에서 다가온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을 몰고왔기 때문입니다. 아침부터 이어지던 비는 오후 늦게부턴 더욱 강해져 중부 일부 지역에선 시간당 10mm 이상의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별 편차도 커서 지금까지 인천 62mm, 강화 56, 강원도 속초에 37mm가 내렸지만 춘천과 원주에서는 5mm 정도의 적은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강한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인터뷰>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오늘 밤 저기압 중심이 중부 지방을 통과하기 때문에 천둥, 번개와 강한 비의 고비는 오늘 밤이 되겠습니다." 예상강우량은 중부지역에 5에서 30mm, 남부지역에 5에서 15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일요일인 내일 오전까지 약하게 이어지겠고 오후부터는 대부분 점차 개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이 16도에서 23도의 분포로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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