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계 개편론 갈등

입력 2006.05.28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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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선거후 정계개편론을 언급한데 대해, 여권내부에서 공개적인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장이 당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철민 기잡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지난 24 일, 전남 유세에서 선거후 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정동영 의장: "민주개혁 세력 연합..."

이에 대해 경남지사 후보인 김두관 최고위원은 오늘 당 지도부가 불리한 선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구태 정치를 시도한다며 정동영 의장은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김두관(열린우리당 경남지사 후보): "지방선거 투표일 전까지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길 요구합니다."

정 의장은 김두관 후보 발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당 지도부는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지금은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때"

대통령 전직 정무특보인 김 후보에 앞서 어제는 이강철 현 정무 특보가 정치적 꼼수라며 정의장을 비판했습니다.

전 현직 정무특보의 잇따른 비판이 파문을 불러오자 당내 친노 그룹인 참정연과 청와대는 영남 후보의 개인적 입장일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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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린우리당, 정계 개편론 갈등
    • 입력 2006-05-28 21:05:37
    뉴스 9
<앵커 멘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이 선거후 정계개편론을 언급한데 대해, 여권내부에서 공개적인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장이 당을 떠나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김철민 기잡니다. <리포트>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지난 24 일, 전남 유세에서 선거후 민주당과의 통합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녹취>정동영 의장: "민주개혁 세력 연합..." 이에 대해 경남지사 후보인 김두관 최고위원은 오늘 당 지도부가 불리한 선거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구태 정치를 시도한다며 정동영 의장은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습니다. <녹취>김두관(열린우리당 경남지사 후보): "지방선거 투표일 전까지 스스로 거취를 표명하길 요구합니다." 정 의장은 김두관 후보 발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당 지도부는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지금은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때" 대통령 전직 정무특보인 김 후보에 앞서 어제는 이강철 현 정무 특보가 정치적 꼼수라며 정의장을 비판했습니다. 전 현직 정무특보의 잇따른 비판이 파문을 불러오자 당내 친노 그룹인 참정연과 청와대는 영남 후보의 개인적 입장일뿐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습니다. KBS 뉴스 김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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