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뜨거운 응원 열기

<앵커 멘트>

내일 새벽 노르웨이와 축가 평가전을 앞두고 이시각 서울 시청앞 광장에는 응원인파가 모여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세흠 기자, (네, 임세흠입니다.)

많이들 나오셨죠?

<리포트>

네. 이 함성과 열기 느껴지십니까?

아직 경기까지 4시간 정도가 남았지만, 이곳 시청앞 광장은 벌써 응원 열기로 가득합니다.

저녁 무렵부터 삼삼오오 모여든 붉은 악마들이 이제 이곳 시청 앞 광장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한국팀의 지난 활약상을 보면서,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고 또 믿고 있습니다.

붉은 악마들은 각종 응원가에 몸을 맡긴 채 다양한 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조금 뒤 노르웨이와의 경기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최종 전력을 점검하는 것이니 만큼 대표팀이 좋은 결과를 내고, 본선 때까지 승리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가득합니다.

<인터뷰>한수진(서울 송파동) : "우리 선수들 열심히 해주세요, 화이팅~"

<인터뷰>왕석한(서울시 돈암동) : "16강, 8강, 4강 이상까지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응원과 함께 이곳 서울 광장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조금씩 밤이 깊어가고 있지만 밤을 잊은 응원 열기는 경기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