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다시 한번 한국과 겨루고 싶다”

입력 2006.06.03 (21:53) 수정 2006.06.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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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최국 독일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작은 발라크로 불리는 슈바인슈타이거가 한국과 겨뤄보고 싶다고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묀셴글라드바흐 정충희 기자 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본선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축제 분위기속에 열린 평가전.

독일은 발라크의 첫 골을 시작으로 슈바인슈타이거의 추가골과, 보로프스키의 쐐기골로 콜롬비아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두번째 골의 주인공이자 작은 발라크로 불리는 독일의 슈바인슈타이거가, 4년 전 한국 축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적의 팀인 한국과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02년에 발라크의 골로 이겼던 것처럼 이번에도 독일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슈바인 슈타이거 : "한국은 2002년에 잘했는데, 독일과 만나게 된다면 양보는 없습니다. 꼭 올라오길 바랍니다"

독일 축구팬들도 한국과 또 다시 만나면 좋겠다면서도 독일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마누엘(독일 축구팬) : "독일과 한국이 또 대결하게 된다면, 솔직히 말해서 또 독일이 이길 것입니다"

한국 축구를 칭찬하면서도 자신만만한 독일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강에 올라야 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4년만에 독일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묀셴글라드바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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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다시 한번 한국과 겨루고 싶다”
    • 입력 2006-06-03 21:25:35
    • 수정2006-06-03 22: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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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개최국 독일이 콜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열기가 한층 더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작은 발라크로 불리는 슈바인슈타이거가 한국과 겨뤄보고 싶다고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묀셴글라드바흐 정충희 기자 입니다. <리포트> 월드컵 본선을 연상시키는 화려한 축제 분위기속에 열린 평가전. 독일은 발라크의 첫 골을 시작으로 슈바인슈타이거의 추가골과, 보로프스키의 쐐기골로 콜롬비아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 두번째 골의 주인공이자 작은 발라크로 불리는 독일의 슈바인슈타이거가, 4년 전 한국 축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기적의 팀인 한국과 겨뤄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2002년에 발라크의 골로 이겼던 것처럼 이번에도 독일이 이길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인터뷰>슈바인 슈타이거 : "한국은 2002년에 잘했는데, 독일과 만나게 된다면 양보는 없습니다. 꼭 올라오길 바랍니다" 독일 축구팬들도 한국과 또 다시 만나면 좋겠다면서도 독일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마누엘(독일 축구팬) : "독일과 한국이 또 대결하게 된다면, 솔직히 말해서 또 독일이 이길 것입니다" 한국 축구를 칭찬하면서도 자신만만한 독일과 대결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4강에 올라야 합니다. 한국 대표팀이 4년만에 독일을 상대로 설욕전을 펼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묀셴글라드바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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