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FTA 원정 ‘삼보일배’ 시위

입력 2006.06.08 (22:23) 수정 2006.06.0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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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워싱턴에서는 한미 FTA협상에 반대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대집회에 미 하원의원 5명이 동참했고 원정시위대의 삼보일배 행진도 있었습니다.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FTA 반대 집회엔 미국 하원의원 5명이 동참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한미 양국 의원들이 함께 FTA를 저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쿠시니치(미국 하원의원) : "노동자의 권리와 인권, 환경이 존중 되는 새로운 방향의 무역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함께 모였습니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는 미 국회 의사당을 출발해 세 걸음마다 한번씩 절을 하는 삼보일배 행진을 벌였습니다.

삼보일배 행진은 백악관 부근까지 1km 정도 2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원정시위대, 미국 교포와 함께 미국인들도 참가했습니다.

<인터뷰>제시카(삼보일배 참가한 미국인) : "삼보일배는 FTA 협정이 체결될 경우 한국민들이 겪게 될 고통을 상징합니다."

<인터뷰>제니(워싱턴 시민) : "이런식의 행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시위대는 오늘도 경찰의 유도에 잘 따라 별 마찰이 없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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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反 FTA 원정 ‘삼보일배’ 시위
    • 입력 2006-06-08 21:19:01
    • 수정2006-06-08 22:26:09
    뉴스 9
<앵커 멘트> 워싱턴에서는 한미 FTA협상에 반대하는 시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반대집회에 미 하원의원 5명이 동참했고 원정시위대의 삼보일배 행진도 있었습니다.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FTA 반대 집회엔 미국 하원의원 5명이 동참했습니다. 뜻을 같이 하는 한미 양국 의원들이 함께 FTA를 저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쿠시니치(미국 하원의원) : "노동자의 권리와 인권, 환경이 존중 되는 새로운 방향의 무역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가 함께 모였습니다." 집회를 마친 시위대는 미 국회 의사당을 출발해 세 걸음마다 한번씩 절을 하는 삼보일배 행진을 벌였습니다. 삼보일배 행진은 백악관 부근까지 1km 정도 2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원정시위대, 미국 교포와 함께 미국인들도 참가했습니다. <인터뷰>제시카(삼보일배 참가한 미국인) : "삼보일배는 FTA 협정이 체결될 경우 한국민들이 겪게 될 고통을 상징합니다." <인터뷰>제니(워싱턴 시민) : "이런식의 행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시위대는 오늘도 경찰의 유도에 잘 따라 별 마찰이 없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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