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전력 ‘자신감’ 키운다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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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3일 토고와의 첫 경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팀 전력을 120% 발휘하게 해주는 제 3의 전력, 바로 자신감을 키워야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 개막 직전 히딩크호는 프랑스, 잉글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강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4강 신화로 이어져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제 3의 전력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아드보카트호는 가나전 패배로 잠시 의기소침했지만 독일 입성 이후 정신적인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나전에서 실망했지만 팀 미팅 등으로 분위기 많이 좋아졌다."

이제 평가전을 통한 기회는 없는만큼 오직 훈련에서 자신감을 얻어야합니다.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완벽한 해법 등 비장의 무기를 준비해야만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을 100%로 맞추는 일도 중요합니다.

대표팀은 스코틀랜드 전지훈련 기간, 강도높은 훈련과 노르웨이 원정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

특히, 전력의 핵 박지성과 김남일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만큼 이제 훈련량을 조절해 토고전에 컨디션을 맞춰야할 때가 됐습니다.

<인터뷰>이을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 팀은 16강에 갈 수 있다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남은 시간 얼마나 자신감을 키우느냐에따라 대표팀의 운명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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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의 전력 ‘자신감’ 키운다
    • 입력 2006-06-09 21:22:24
    • 수정2006-06-09 22:25:51
    뉴스 9
<앵커 멘트> 13일 토고와의 첫 경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대표팀은 무엇을 해야할까요? 팀 전력을 120% 발휘하게 해주는 제 3의 전력, 바로 자신감을 키워야한다는 분석입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일월드컵 개막 직전 히딩크호는 프랑스, 잉글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강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4강 신화로 이어져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제 3의 전력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이 입증됐습니다. 아드보카트호는 가나전 패배로 잠시 의기소침했지만 독일 입성 이후 정신적인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호(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가나전에서 실망했지만 팀 미팅 등으로 분위기 많이 좋아졌다." 이제 평가전을 통한 기회는 없는만큼 오직 훈련에서 자신감을 얻어야합니다. 상대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그에 따른 완벽한 해법 등 비장의 무기를 준비해야만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을 100%로 맞추는 일도 중요합니다. 대표팀은 스코틀랜드 전지훈련 기간, 강도높은 훈련과 노르웨이 원정 등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 특히, 전력의 핵 박지성과 김남일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던만큼 이제 훈련량을 조절해 토고전에 컨디션을 맞춰야할 때가 됐습니다. <인터뷰>이을용(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우리 팀은 16강에 갈 수 있다록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지만 남은 시간 얼마나 자신감을 키우느냐에따라 대표팀의 운명이 좌우될 수도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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