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각 팀, 저마다 ‘자신감’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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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스위스와 프랑스 대표팀도 개막을 앞두고 독일에 입성했습니다.

G조에서 우리와 맞붙게 될 세 팀 모두 자신감속에 결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때 한국 취재진을 내쫓기까지하며 훈련 공개를 가로막았던 토고가 캠프 입성 이후 처음으로 훈련 장면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한국과 가나전을 본 뒤 아프리카 축구에 약한 한국과 당장 경기를 해도 이길 수 있겠다며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지만 선수 보너스 액수 문제로 총리가 직접 캠프를 방문하기로 하는 등 팀 내부 갈등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독일에서 가까운 스위스와 프랑스는 월드컵 개막일 직전에 독일로 이동하는 지리적 잇점을 활용했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4대 1로 승리한 뒤 사흘 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즐긴 스위스는 다시 훈련에 나서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새벽, G조팀 가운데 마지막으로 독일에 입성한 프랑스는 스트라이커 시세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팀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프랑스 대표팀 감독) : "시세 본인에게도 그렇고 우리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평가전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모두들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여기에 지단의 컨디션 난조와 중국전 고전등 잇단 악재가 겹쳤지만, 98년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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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조 각 팀, 저마다 ‘자신감’
    • 입력 2006-06-09 22:01:03
    • 수정2006-06-09 22: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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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과 같은 조에 속한 스위스와 프랑스 대표팀도 개막을 앞두고 독일에 입성했습니다. G조에서 우리와 맞붙게 될 세 팀 모두 자신감속에 결전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때 한국 취재진을 내쫓기까지하며 훈련 공개를 가로막았던 토고가 캠프 입성 이후 처음으로 훈련 장면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한국과 가나전을 본 뒤 아프리카 축구에 약한 한국과 당장 경기를 해도 이길 수 있겠다며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드러낸 것입니다. 하지만 선수 보너스 액수 문제로 총리가 직접 캠프를 방문하기로 하는 등 팀 내부 갈등이 막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독일에서 가까운 스위스와 프랑스는 월드컵 개막일 직전에 독일로 이동하는 지리적 잇점을 활용했습니다 최근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4대 1로 승리한 뒤 사흘 간의 꿀맛같은 휴가를 즐긴 스위스는 다시 훈련에 나서며 컨디션 조절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새벽, G조팀 가운데 마지막으로 독일에 입성한 프랑스는 스트라이커 시세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팀 운영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인터뷰>도메네크(프랑스 대표팀 감독) : "시세 본인에게도 그렇고 우리에게도 힘든 일입니다. 평가전에서 이런 일이 생겨서 모두들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여기에 지단의 컨디션 난조와 중국전 고전등 잇단 악재가 겹쳤지만, 98년 월드컵 우승의 영광을 반드시 되찾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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