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전 빅매치, 이 경기를 주목하라!

<앵커 멘트>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잉글랜드와 스웨덴 전 등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전에서부터 격돌이 예상됩니다.

축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예선전 빅매치를 하송연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독일v코스타리카/10일 새벽 1시)

개막전에서 맞붙는 독일과 코스타리카.

북중미 팀에 패한 적이 없다는 독일과 월드컵 본선 첫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던 코스타리카, 첫 승과 첫 골을 차지하기 위한 두 팀의 대결은 흥미진진 그 자쳅니다.

(프랑스 vs 스위스/14일 새벽 4시)

프랑스와 스위스의 한판승부는 한국팀의 운명이 걸렸기에 더욱 중요합니다.

프랑스팀의 화려한 기술이 앞설지 스위스팀의 탄탄한 조직력이 앞설지 지켜볼 일입니다.

(브라질 vs 호주/19일 새벽 1시)

브라질과 호주의 대결은 전력만으로는 뻔한 경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호주팀엔 호나우지뉴도 두렵다는 히딩크가 있어 이변이 기대되는 승붑니다.

(잉글랜드 vs 스웨덴/ 21일 새벽 4시)

잉글랜드-스웨덴 전은 한 맺힌 대결입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는 무려 38년 동안 스웨덴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습니다.

자존심마저 버리고 영입한 스웨덴 출신의 에릭손 감독이 잉글랜드의 한을 풀어줄지 주목됩니다.

(네덜란드 VS 아르헨/22일 새벽 4시)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가장 손꼽히는 격돌입니다.

유럽과 남미를 대표하는 우승 후보 간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는 이번 조별리그 최고의 빅카드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