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MVP’ 영광의 주인공은?

입력 2006.06.09 (22:24) 수정 2006.06.0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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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에서 누가 18번째 우승컵의 주인이 될 지에 대한 예상도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브라질의 여섯번째 우승을 가장 가능성 높게 보고 있는 가운데, 대회 MVP를 노리는 별들의 전쟁도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브라질입니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카카가 이끄는 공격은 펠레가 이끈 1970년 월드컵 우승팀에 버금가고, 2진이 뛰어도 8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인터뷰>카를로스(브라질) : "사람들이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믿는 것이 보통이지만, 우리 모두는 경기장에서 이를 증명해보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개최국 독일. 발라크의 부상이 악재지만 홈팀의 이점을 등에 업고 공격의 핵 슈바인슈타이거를 중심으로 4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부상중이던 루니가 복귀해 베컴 등과 함께 최강 미드필드진을 갖췄고, 죽음의 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도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릴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ESPN 축구전문 사이트 설문에서도 축구팬의 34%가 브라질의 우승을 꼽았습니다.

이밖에 빗장수비에 화력까지 갖춘 이탈리아와, 공-수의 전력이 균형잡힌 네덜란드, FIFA랭킹 2위 체코 등이 복병으로 꼽힙니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월드컵 MVP 골든볼은 세계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호나우지뉴와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연속 득점왕 앙리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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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우승·MVP’ 영광의 주인공은?
    • 입력 2006-06-09 22:04:13
    • 수정2006-06-09 22: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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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월드컵에서 누가 18번째 우승컵의 주인이 될 지에 대한 예상도 본격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대다수 전문가들이 브라질의 여섯번째 우승을 가장 가능성 높게 보고 있는 가운데, 대회 MVP를 노리는 별들의 전쟁도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는 역시 브라질입니다. 호나우두와 호나우지뉴, 아드리아누, 카카가 이끄는 공격은 펠레가 이끈 1970년 월드컵 우승팀에 버금가고, 2진이 뛰어도 8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인터뷰>카를로스(브라질) : "사람들이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믿는 것이 보통이지만, 우리 모두는 경기장에서 이를 증명해보여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으론 개최국 독일. 발라크의 부상이 악재지만 홈팀의 이점을 등에 업고 공격의 핵 슈바인슈타이거를 중심으로 4번째 월드컵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부상중이던 루니가 복귀해 베컴 등과 함께 최강 미드필드진을 갖췄고, 죽음의 조에 편성된 아르헨티나도 20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릴 전력으로 평가됩니다. ESPN 축구전문 사이트 설문에서도 축구팬의 34%가 브라질의 우승을 꼽았습니다. 이밖에 빗장수비에 화력까지 갖춘 이탈리아와, 공-수의 전력이 균형잡힌 네덜란드, FIFA랭킹 2위 체코 등이 복병으로 꼽힙니다.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월드컵 MVP 골든볼은 세계 최고의 테크닉을 자랑하는 호나우지뉴와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연속 득점왕 앙리 등이 각축을 벌일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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