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감독 영입 ‘아리송’

입력 2006.06.12 (22:16) 수정 2006.06.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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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토고는 한국전을 하루 앞둔 지금까지도 감독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 선수단 숙소에서 4 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인 셰펴 전 카메룬 감독.

아직 토고팀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셰펴 감독은 팀내 규율과 질서를 잡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밝혀 기존 코칭 스탭 등 토고 팀 내부 인사들과 아직 갈등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빈프리트 셰퍼 (토고 감독 내정자): "제가 제시한 조건, 규율과 선수들의 의무 등이 약속되지 않으면 토고팀을 맡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 마웨나 현 토고 감독 대행은 자신이 토고의 진정한 감독이라며 세퍼 감독은 단순히 한국전에 초대됐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웨나 감독대행은 한국전 벤치는 자신이 맡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마웨나 (토고 감독대행):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는 토고의 감독입니다. 저는 한국과의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독 영입 문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토고 팀은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가질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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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고 감독 영입 ‘아리송’
    • 입력 2006-06-12 21:02:07
    • 수정2006-06-12 22:23:30
    뉴스 9
<앵커 멘트> 토고는 한국전을 하루 앞둔 지금까지도 감독문제를 매듭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감독 선임을 둘러싸고 내부 갈등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고 선수단 숙소에서 4 시간 넘게 마라톤 협상을 벌인 셰펴 전 카메룬 감독. 아직 토고팀 감독직을 수락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셰펴 감독은 팀내 규율과 질서를 잡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밝혀 기존 코칭 스탭 등 토고 팀 내부 인사들과 아직 갈등이 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빈프리트 셰퍼 (토고 감독 내정자): "제가 제시한 조건, 규율과 선수들의 의무 등이 약속되지 않으면 토고팀을 맡지 않을 것입니다." 이를 뒷받침 하듯 마웨나 현 토고 감독 대행은 자신이 토고의 진정한 감독이라며 세퍼 감독은 단순히 한국전에 초대됐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웨나 감독대행은 한국전 벤치는 자신이 맡겠다는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마웨나 (토고 감독대행): "여러분이 알다시피 저는 토고의 감독입니다. 저는 한국과의 경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감독 영입 문제가 오리무중인 가운데 토고 팀은 우리나라와 첫 경기를 가질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했습니다.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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