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성큼 피서 인파 북적

입력 2006.06.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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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해수욕장과 계곡 등지엔 때 이른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이런 이른 더위, 앞으로 사흘 정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솔이 펼쳐진 백사장에 피서객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시원스레 바닷물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터보트와 백사장 위를 떠다니는 패러글라이더가 한여름 해수욕장 풍경을 연출합니다.

연일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은 밀려 오는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몸을 식혀봅니다.

아예 본격적으로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적지 않습니다.

동해안지역 뿐 아니라 남해안지역 해수욕장에도 휴일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더우니까 바다에 담그고 있으면 시원하고요 애들하고 노니까 정말 좋아요."

시원한 물과 나무가 있는 계곡에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들에겐 계곡에서의 물장난이 최고의 피서법입니다.

"며칠 동안 더웠는데요. 이렇게 가족들과 계곡에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마음도 상쾌하고 굉장히 좋네요."

오늘 경남 합천이 32.5 도, 대구 31.3 도 등 영남지역의 낮 기온은 30 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흘 정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목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금요일과 토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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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위 성큼 피서 인파 북적
    • 입력 2006-06-18 21:30:48
    뉴스 9
<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낮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서 해수욕장과 계곡 등지엔 때 이른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이런 이른 더위, 앞으로 사흘 정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이기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라솔이 펼쳐진 백사장에 피서객들이 하나 둘 모여듭니다. 시원스레 바닷물을 가르며 질주하는 모터보트와 백사장 위를 떠다니는 패러글라이더가 한여름 해수욕장 풍경을 연출합니다. 연일 3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은 밀려 오는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몸을 식혀봅니다. 아예 본격적으로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피서객들도 적지 않습니다. 동해안지역 뿐 아니라 남해안지역 해수욕장에도 휴일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 들었습니다. "더우니까 바다에 담그고 있으면 시원하고요 애들하고 노니까 정말 좋아요." 시원한 물과 나무가 있는 계곡에도 더위에 지친 사람들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이들에겐 계곡에서의 물장난이 최고의 피서법입니다. "며칠 동안 더웠는데요. 이렇게 가족들과 계곡에 나오니까 기분도 좋고 마음도 상쾌하고 굉장히 좋네요." 오늘 경남 합천이 32.5 도, 대구 31.3 도 등 영남지역의 낮 기온은 30 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사흘 정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목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북상해 금요일과 토요일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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