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김영남 가족 상봉’에 큰 관심
입력 2006.06.28 (22:10)
수정 2006.06.2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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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모자 상봉에 일본은 큰 관심을 보이면서도 북한의 의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반응을 도쿄의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TV 방송들은 납북자 김영남씨 가족의 눈물의 상봉을 일제히 톱 뉴스로 전했습니다.
<녹취>NHK 7시 뉴스 :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은 김영남씨 가족이 28년 만에 상봉했습니다."
특히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영남씨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데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메구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특별 만남의 자리에서 김씨 가족의 상봉 장면을 보면서 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사키에(메구미 어머니) : "마치 드라마 같습니다. 참으로 복잡한 심정입니다."
또 메구미의 딸 혜경 양을 지켜보면서 메구미의 생존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상봉을 통해 납치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북한측이 주장하고 나서는 것을 크게 경계했습니다.
<녹취>아베(일본 관방장관) : "이번 상봉을 납치문제 해결로 연결해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은 내일 오후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김영남씨가 이미 사망했다고 밝힌 메구미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이번 모자 상봉에 일본은 큰 관심을 보이면서도 북한의 의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반응을 도쿄의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TV 방송들은 납북자 김영남씨 가족의 눈물의 상봉을 일제히 톱 뉴스로 전했습니다.
<녹취>NHK 7시 뉴스 :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은 김영남씨 가족이 28년 만에 상봉했습니다."
특히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영남씨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데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메구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특별 만남의 자리에서 김씨 가족의 상봉 장면을 보면서 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사키에(메구미 어머니) : "마치 드라마 같습니다. 참으로 복잡한 심정입니다."
또 메구미의 딸 혜경 양을 지켜보면서 메구미의 생존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상봉을 통해 납치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북한측이 주장하고 나서는 것을 크게 경계했습니다.
<녹취>아베(일본 관방장관) : "이번 상봉을 납치문제 해결로 연결해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은 내일 오후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김영남씨가 이미 사망했다고 밝힌 메구미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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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김영남 가족 상봉’에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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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6-28 21:03:22
- 수정2006-06-28 22:12:26
<앵커 멘트>
이번 모자 상봉에 일본은 큰 관심을 보이면서도 북한의 의도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반응을 도쿄의 김대회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의 TV 방송들은 납북자 김영남씨 가족의 눈물의 상봉을 일제히 톱 뉴스로 전했습니다.
<녹취>NHK 7시 뉴스 :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일 가능성이 높은 김영남씨 가족이 28년 만에 상봉했습니다."
특히 요코다 메구미의 남편 김영남씨가 처음으로 모습을 보인데 대해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메구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오늘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특별 만남의 자리에서 김씨 가족의 상봉 장면을 보면서 내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녹취>사키에(메구미 어머니) : "마치 드라마 같습니다. 참으로 복잡한 심정입니다."
또 메구미의 딸 혜경 양을 지켜보면서 메구미의 생존 가능성을 여전히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상봉을 통해 납치문제는 이미 해결됐다고 북한측이 주장하고 나서는 것을 크게 경계했습니다.
<녹취>아베(일본 관방장관) : "이번 상봉을 납치문제 해결로 연결해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본은 내일 오후로 예정된 기자회견에서 김영남씨가 이미 사망했다고 밝힌 메구미에 대해 무슨 말을 할지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김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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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회 기자 jis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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