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두, 월드컵 ‘15골’ 신기록

입력 2006.06.28 (22:10) 수정 2006.06.28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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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의 호나우두는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터뜨려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최강답게 각종 기록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나우두의 발끝을 떠난 가나의 골망을 흔드는 순간.

월드컵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집니다.

지난 74년 14번째 골을 넣은 독일의 뮐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인 이제 15골의 호나우두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축구역사의 한 단면을 장식하는 것에는 엄청난 희생과 노력이 뒤따른다."

94년 벤치에만 머물렀던 설움을 날리듯, s-4)호나우두는 98년엔 4골, 2002년엔 무려 8골을 몰아치며 득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006년.

호나우두는 한물갔다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녹슬지 않은 골 결정력으로 월드컵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세 골을 터트린 호나우두는 독일의 클로제를 추격하며 대회 2연속 득점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호나우두: "끊임없이 골을 넣고 싶다."

아드리아누의 골로 월드컵 최초, 팀 통산 200골을 기록한 브라질은, 가나전 승리로 11연승을 달려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호나우두와 브라질의 끝없는 기록행진, 지구촌 팬들의 시선이 쌈바군단에 모아질 수밖에 없는 이윱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돌파하는 호나우두
전반 5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 리처드 킹스턴를 제치고 골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연합]


호나우두 득점 신기록 순간
전반 5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와 수비를 제치며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15골)을 세우고 있다. [사진 / 연합]


환호하는 삼바군단
전반 5분,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와 수비를 제치며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 15골을 세우고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월드컵 15호 골퍼레이드
28일 새벽(한국시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가나의 16강전에서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와 수비를 제치며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15골)을 세웠다.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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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나우두, 월드컵 ‘15골’ 신기록
    • 입력 2006-06-28 21:24:15
    • 수정2006-06-28 23:08:20
    뉴스 9
<앵커 멘트> 브라질의 호나우두는 월드컵 통산 15호골을 터뜨려 최다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브라질은 세계 최강답게 각종 기록을 양산하고 있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호나우두의 발끝을 떠난 가나의 골망을 흔드는 순간. 월드컵의 역사가 새롭게 쓰여집니다. 지난 74년 14번째 골을 넣은 독일의 뮐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월드컵 최다골의 주인공인 이제 15골의 호나우두로 바뀌었습니다. <인터뷰> "축구역사의 한 단면을 장식하는 것에는 엄청난 희생과 노력이 뒤따른다." 94년 벤치에만 머물렀던 설움을 날리듯, s-4)호나우두는 98년엔 4골, 2002년엔 무려 8골을 몰아치며 득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2006년. 호나우두는 한물갔다는 혹평에 시달리기도 했지만,녹슬지 않은 골 결정력으로 월드컵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세 골을 터트린 호나우두는 독일의 클로제를 추격하며 대회 2연속 득점왕까지 바라보고 있습니다. <인터뷰>호나우두: "끊임없이 골을 넣고 싶다." 아드리아누의 골로 월드컵 최초, 팀 통산 200골을 기록한 브라질은, 가나전 승리로 11연승을 달려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호나우두와 브라질의 끝없는 기록행진, 지구촌 팬들의 시선이 쌈바군단에 모아질 수밖에 없는 이윱니다. KBS뉴스 정현숙입니다.
돌파하는 호나우두
전반 5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 리처드 킹스턴를 제치고 골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 / 연합]
호나우두 득점 신기록 순간
전반 5분,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와 수비를 제치며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15골)을 세우고 있다. [사진 / 연합]
환호하는 삼바군단
전반 5분,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와 수비를 제치며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 15골을 세우고 팀 동료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 / 연합]
월드컵 15호 골퍼레이드
28일 새벽(한국시간) 도르트문트 베스트팔렌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브라질과 가나의 16강전에서 호나우두가 가나 골키퍼와 수비를 제치며 월드컵 통산 득점 신기록(15골)을 세웠다. [사진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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