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중 한 가구 ‘적자’…소득격차 6년만에 최고
입력 2006.08.07 (22:13)
수정 2006.08.0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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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봉급생활자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적자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6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봉급생활자들의 올 2분기 월평균 소득은 33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었습니다.
그러나 소득 증가를 피부로 느끼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여진주 (서울 영등포동): "월급받아서 세금 떼고, 국민연금 내고 뭐 그러고 나면 쓸 돈이 없어서 늘 적자에요."
실제로 지난 2분기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은 작년보다 13.5% 늘었고, 사회보험과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은 8.6%와 6.3%씩 늘었습니다.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도시 근로자의 23%는 실제로 버는 돈보다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나 적자 상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하위 30%의 경우 10가구 가운데 4가구 꼴로 쓰는 돈이 버는 돈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격차도 더 벌어졌습니다.
올 2분기 도시 근로자의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5.24배 더 벌어 같은 기간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 (LG 경제연구원 박사): "그나마 창출된 좋은 일자리가 하위 소득 계층에게 돌아가지 않고 중상위 소득 계층에게 편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자영업자들이 포함된 전국 가구의 상, 하위 20%의 소득격차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러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봉급생활자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적자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6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봉급생활자들의 올 2분기 월평균 소득은 33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었습니다.
그러나 소득 증가를 피부로 느끼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여진주 (서울 영등포동): "월급받아서 세금 떼고, 국민연금 내고 뭐 그러고 나면 쓸 돈이 없어서 늘 적자에요."
실제로 지난 2분기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은 작년보다 13.5% 늘었고, 사회보험과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은 8.6%와 6.3%씩 늘었습니다.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도시 근로자의 23%는 실제로 버는 돈보다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나 적자 상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하위 30%의 경우 10가구 가운데 4가구 꼴로 쓰는 돈이 버는 돈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격차도 더 벌어졌습니다.
올 2분기 도시 근로자의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5.24배 더 벌어 같은 기간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 (LG 경제연구원 박사): "그나마 창출된 좋은 일자리가 하위 소득 계층에게 돌아가지 않고 중상위 소득 계층에게 편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자영업자들이 포함된 전국 가구의 상, 하위 20%의 소득격차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러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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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섯 중 한 가구 ‘적자’…소득격차 6년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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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07 21:05:11
- 수정2006-08-07 22:15:04
<앵커 멘트>
봉급생활자 다섯 집 가운데 한 집은 수입보다 지출이 더 많은 적자 가구로 나타났습니다.
6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졌습니다.
최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봉급생활자들의 올 2분기 월평균 소득은 331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6.5% 늘었습니다.
그러나 소득 증가를 피부로 느끼기는 어렵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여진주 (서울 영등포동): "월급받아서 세금 떼고, 국민연금 내고 뭐 그러고 나면 쓸 돈이 없어서 늘 적자에요."
실제로 지난 2분기 봉급생활자들의 세금은 작년보다 13.5% 늘었고, 사회보험과 국민연금 같은 공적연금은 8.6%와 6.3%씩 늘었습니다.
월급을 받아 생활하는 도시 근로자의 23%는 실제로 버는 돈보다 더 많이 쓴 것으로 나타나 적자 상태를 보였습니다.
특히 하위 30%의 경우 10가구 가운데 4가구 꼴로 쓰는 돈이 버는 돈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격차도 더 벌어졌습니다.
올 2분기 도시 근로자의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5.24배 더 벌어 같은 기간 기준으로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신민영 (LG 경제연구원 박사): "그나마 창출된 좋은 일자리가 하위 소득 계층에게 돌아가지 않고 중상위 소득 계층에게 편중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자영업자들이 포함된 전국 가구의 상, 하위 20%의 소득격차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에 머물러 개선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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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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