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태풍을 가장 먼저 만나는 제주에선 벌써부터 선박들의 발이 묶여있습니다.
제주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염기석 기자! (네)
어떻습니까 그곳 태풍이 다가온다는 게 좀 느껴집니까?
<리포트>
네, 아직 태풍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보다 파도가 조금 높게 일뿐 바람은 아직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이되면서 간간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다소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별 다른 이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제주 부근 해상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연안에는 어선과 여객선의 운항이 모두 통제된 가운데 선박 3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또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리고 있던 세계 레이저 요트선수권대회도 내일과 모레 이틀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감귤 등 농장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며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전에는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2시간여 전 KBS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이어도 해상의 모습입니다.
제주 마라도 남서쪽 149킬로미터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지 이어도에는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다소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염기석입니다.
태풍을 가장 먼저 만나는 제주에선 벌써부터 선박들의 발이 묶여있습니다.
제주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염기석 기자! (네)
어떻습니까 그곳 태풍이 다가온다는 게 좀 느껴집니까?
<리포트>
네, 아직 태풍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보다 파도가 조금 높게 일뿐 바람은 아직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이되면서 간간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다소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별 다른 이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제주 부근 해상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연안에는 어선과 여객선의 운항이 모두 통제된 가운데 선박 3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또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리고 있던 세계 레이저 요트선수권대회도 내일과 모레 이틀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감귤 등 농장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며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전에는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2시간여 전 KBS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이어도 해상의 모습입니다.
제주 마라도 남서쪽 149킬로미터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지 이어도에는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다소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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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계차] 태풍의 길목 제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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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6 20:58:42
<앵커 멘트>
태풍을 가장 먼저 만나는 제주에선 벌써부터 선박들의 발이 묶여있습니다.
제주 현지로 가보겠습니다. 염기석 기자! (네)
어떻습니까 그곳 태풍이 다가온다는 게 좀 느껴집니까?
<리포트>
네, 아직 태풍이 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정도는 아닙니다.
평소보다 파도가 조금 높게 일뿐 바람은 아직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밤이되면서 간간히 비가 내리고 바람이 다소 강해지고 있지만, 아직은 별 다른 이상을 느낄 수 없습니다.
태풍 '산산'이 북상하면서 제주 부근 해상은 오전부터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연안에는 어선과 여객선의 운항이 모두 통제된 가운데 선박 3천여 척이 대피해 있습니다.
또 서귀포 앞바다에서 열리고 있던 세계 레이저 요트선수권대회도 내일과 모레 이틀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수확을 앞둔 감귤 등 농장에서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하며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오전에는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2시간여 전 KBS 파노라마 카메라로 촬영한 이어도 해상의 모습입니다.
제주 마라도 남서쪽 149킬로미터에 위치한 해양과학기지 이어도에는 초속 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2.4m의 다소 높은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BS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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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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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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