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흥가 등에서 가짜담배가 나돈다는 얘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대형마트에서도 가짜담배가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일산에 사는 이모 씨는 대형 마트에서 담배를 샀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피우던 담배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뷰>가짜 담배 구입 피해자: "피우자마자 느낌이 쓴맛이 많이 나고 다른 데서 (담배)하나 구해서 비교해보니까 가짜라는 걸 확신했어요."
이 담배를 정품과 비교해봤습니다.
담배제조회사 고유의 문양과 색이 다르고 글씨체가 다릅니다. 또 경고문구의 크기도 차이가 납니다.
이미 열 달 전에 생산이 중단된 디자인입니다.
조잡하게 위조된 이 담배는 지난 5일 대형마트에 들어와 벌써 1/3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이경문(대형마트 점장):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통한 물건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보이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조사를 벌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담배회사 측도 유흥가 등지에서 가짜 담배는 있어도 본사가 직접 거래하는 매장에서 유통될 수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담배제조회사 관계자: "저희 회사는 정직원들이 정품을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판매 허가 매장에서 가짜 담배가 판매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대형마트에 가짜 담배가 흘러들어간 과정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유흥가 등에서 가짜담배가 나돈다는 얘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대형마트에서도 가짜담배가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일산에 사는 이모 씨는 대형 마트에서 담배를 샀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피우던 담배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뷰>가짜 담배 구입 피해자: "피우자마자 느낌이 쓴맛이 많이 나고 다른 데서 (담배)하나 구해서 비교해보니까 가짜라는 걸 확신했어요."
이 담배를 정품과 비교해봤습니다.
담배제조회사 고유의 문양과 색이 다르고 글씨체가 다릅니다. 또 경고문구의 크기도 차이가 납니다.
이미 열 달 전에 생산이 중단된 디자인입니다.
조잡하게 위조된 이 담배는 지난 5일 대형마트에 들어와 벌써 1/3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이경문(대형마트 점장):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통한 물건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보이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조사를 벌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담배회사 측도 유흥가 등지에서 가짜 담배는 있어도 본사가 직접 거래하는 매장에서 유통될 수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담배제조회사 관계자: "저희 회사는 정직원들이 정품을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판매 허가 매장에서 가짜 담배가 판매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대형마트에 가짜 담배가 흘러들어간 과정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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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할인점까지 파고든 ‘가짜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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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16 21:07:26
<앵커 멘트>
유흥가 등에서 가짜담배가 나돈다는 얘긴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대형마트에서도 가짜담배가 버젓이 팔리고 있습니다.
기현정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경기도 일산에 사는 이모 씨는 대형 마트에서 담배를 샀습니다.
그런데 평소에 피우던 담배와는 뭔가 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인터뷰>가짜 담배 구입 피해자: "피우자마자 느낌이 쓴맛이 많이 나고 다른 데서 (담배)하나 구해서 비교해보니까 가짜라는 걸 확신했어요."
이 담배를 정품과 비교해봤습니다.
담배제조회사 고유의 문양과 색이 다르고 글씨체가 다릅니다. 또 경고문구의 크기도 차이가 납니다.
이미 열 달 전에 생산이 중단된 디자인입니다.
조잡하게 위조된 이 담배는 지난 5일 대형마트에 들어와 벌써 1/3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인터뷰>이경문(대형마트 점장): "정상적인 유통과정을 통한 물건이어서 문제가 없다고 보이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에 대비해 내부조사를 벌이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담배회사 측도 유흥가 등지에서 가짜 담배는 있어도 본사가 직접 거래하는 매장에서 유통될 수 없다고만 밝혔습니다.
<인터뷰>담배제조회사 관계자: "저희 회사는 정직원들이 정품을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판매 허가 매장에서 가짜 담배가 판매될 가능성은 없습니다."
경찰은 대형마트에 가짜 담배가 흘러들어간 과정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기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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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정 기자 thisis2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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