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카드 주가 조작, 내일 검찰 통보
입력 2006.09.26 (22:19)
수정 2006.09.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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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합병당시 주가조작이 있었는지 금융감독당국이 내일 최종 심사결과를 검찰에 통보합니다.
핵심은 론스타의 주가조작 관여여부인데 관여한것으로 드러날 경우 외환은행 매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외환카드의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해왔습니다.
외환은행이 지난 2003년 외환카드를 흡수합병하기 위해 감자설을 퍼뜨린 뒤 헐값에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혹입니다.
실제로 외환카드 주가는 6천원대에서 2천원대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내일 검찰에 통보될 심사 결과에 따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는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용환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관계 법령에 위반해 처벌받는 경우 10%를 넘는 초과지분에 대해 처분명령.."
하지만 주가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외환은행 매각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대주주 자격이 박탈되려면 론스타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법원에서 벌금형 이상의 최종 판결이 내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몇년이 걸릴 최종 판결 전에 외환은행을 팔아버릴 경우 대주주 자격 박탈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인터뷰>구용욱 (대우증권 기업분석팀장): "주가조작 사건이 외환은행 매각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시장에서는 판단.."
국민은행과 재협상을 벌이고 있는 론스타는 최근 배당을 요구하며 몸값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이 매각자체에는 영향이 없더라도 재협상 과정에서 매각가격에는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외환은행의 외환카드 합병당시 주가조작이 있었는지 금융감독당국이 내일 최종 심사결과를 검찰에 통보합니다.
핵심은 론스타의 주가조작 관여여부인데 관여한것으로 드러날 경우 외환은행 매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외환카드의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해왔습니다.
외환은행이 지난 2003년 외환카드를 흡수합병하기 위해 감자설을 퍼뜨린 뒤 헐값에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혹입니다.
실제로 외환카드 주가는 6천원대에서 2천원대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내일 검찰에 통보될 심사 결과에 따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는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용환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관계 법령에 위반해 처벌받는 경우 10%를 넘는 초과지분에 대해 처분명령.."
하지만 주가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외환은행 매각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대주주 자격이 박탈되려면 론스타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법원에서 벌금형 이상의 최종 판결이 내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몇년이 걸릴 최종 판결 전에 외환은행을 팔아버릴 경우 대주주 자격 박탈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인터뷰>구용욱 (대우증권 기업분석팀장): "주가조작 사건이 외환은행 매각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시장에서는 판단.."
국민은행과 재협상을 벌이고 있는 론스타는 최근 배당을 요구하며 몸값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이 매각자체에는 영향이 없더라도 재협상 과정에서 매각가격에는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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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카드 주가 조작, 내일 검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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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9-26 21:09:22
- 수정2006-09-26 22: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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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의 외환카드 합병당시 주가조작이 있었는지 금융감독당국이 내일 최종 심사결과를 검찰에 통보합니다.
핵심은 론스타의 주가조작 관여여부인데 관여한것으로 드러날 경우 외환은행 매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박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검찰의 요청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외환카드의 주가조작 여부를 조사해왔습니다.
외환은행이 지난 2003년 외환카드를 흡수합병하기 위해 감자설을 퍼뜨린 뒤 헐값에 주식을 사들였다는 의혹입니다.
실제로 외환카드 주가는 6천원대에서 2천원대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내일 검찰에 통보될 심사 결과에 따라 외환은행 대주주인 론스타는 대주주 자격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뷰>김용환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관계 법령에 위반해 처벌받는 경우 10%를 넘는 초과지분에 대해 처분명령.."
하지만 주가조작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외환은행 매각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대주주 자격이 박탈되려면 론스타가 직접 주가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밝혀지고, 법원에서 벌금형 이상의 최종 판결이 내려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몇년이 걸릴 최종 판결 전에 외환은행을 팔아버릴 경우 대주주 자격 박탈 자체가 무의미해집니다.
<인터뷰>구용욱 (대우증권 기업분석팀장): "주가조작 사건이 외환은행 매각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시장에서는 판단.."
국민은행과 재협상을 벌이고 있는 론스타는 최근 배당을 요구하며 몸값 높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때문에 외환카드 주가조작 의혹이 매각자체에는 영향이 없더라도 재협상 과정에서 매각가격에는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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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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