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문학상 ‘오르한 파묵’
입력 2006.10.12 (22:22)
수정 2006.10.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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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노벨 문학상은 터키의 오르한 파묵에게 돌아갔습니다.
어떤 작가인지 선재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터키의 작가 오르한 파묵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림원은 오르한 파묵이 문화간의 충돌과 협력의 새로운 상징성을 찾아낸 작가라고 평가했습니다.
195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난 오르한 파묵은 1983년 발표한 소설 '고요한 집'과 '하얀 성'등의 작품으로 유럽과 미국 문단에서 '동양의 새로운 별'이라는 극찬을 받아왔습니다.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라 해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인터뷰> 이난아 (외대 터키어과 강사) : "동방 문화와 서방 문화가 쉴 새 없이 교차하고 있는 터키라는 나라의 정체성 문제가 가장 심오하게 모든 작품에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는 터키 내 쿠르드 족의 권리를 인정하자고 주장하고, 현대 터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과 서구 문명의 충돌을 고발해 한때 국가 모독죄로 터키 검찰에 의해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던 고은시인은 발표가 있기전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닌 것 같다'는 짧은 편지를 자택에 찾아온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
고 은 시인은 또, 문학적 정진은 계속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올해 노벨 문학상은 터키의 오르한 파묵에게 돌아갔습니다.
어떤 작가인지 선재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터키의 작가 오르한 파묵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림원은 오르한 파묵이 문화간의 충돌과 협력의 새로운 상징성을 찾아낸 작가라고 평가했습니다.
195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난 오르한 파묵은 1983년 발표한 소설 '고요한 집'과 '하얀 성'등의 작품으로 유럽과 미국 문단에서 '동양의 새로운 별'이라는 극찬을 받아왔습니다.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라 해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인터뷰> 이난아 (외대 터키어과 강사) : "동방 문화와 서방 문화가 쉴 새 없이 교차하고 있는 터키라는 나라의 정체성 문제가 가장 심오하게 모든 작품에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는 터키 내 쿠르드 족의 권리를 인정하자고 주장하고, 현대 터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과 서구 문명의 충돌을 고발해 한때 국가 모독죄로 터키 검찰에 의해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던 고은시인은 발표가 있기전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닌 것 같다'는 짧은 편지를 자택에 찾아온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
고 은 시인은 또, 문학적 정진은 계속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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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 문학상 ‘오르한 파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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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2 21:38:56
- 수정2006-10-13 22:17:34
<앵커 멘트>
올해 노벨 문학상은 터키의 오르한 파묵에게 돌아갔습니다.
어떤 작가인지 선재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터키의 작가 오르한 파묵을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림원은 오르한 파묵이 문화간의 충돌과 협력의 새로운 상징성을 찾아낸 작가라고 평가했습니다.
1952년 터키 이스탄불에서 태어난 오르한 파묵은 1983년 발표한 소설 '고요한 집'과 '하얀 성'등의 작품으로 유럽과 미국 문단에서 '동양의 새로운 별'이라는 극찬을 받아왔습니다.
세계적 작가의 반열에 올라 해마다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거론돼 왔습니다.
<인터뷰> 이난아 (외대 터키어과 강사) : "동방 문화와 서방 문화가 쉴 새 없이 교차하고 있는 터키라는 나라의 정체성 문제가 가장 심오하게 모든 작품에서 묘사되고 있습니다."
그는 터키 내 쿠르드 족의 권리를 인정하자고 주장하고, 현대 터키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슬람과 서구 문명의 충돌을 고발해 한때 국가 모독죄로 터키 검찰에 의해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던 고은시인은 발표가 있기전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닌 것 같다'는 짧은 편지를 자택에 찾아온 취재진에게 전했습니다.
고 은 시인은 또, 문학적 정진은 계속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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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희 기자 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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