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형 홈런포…“1승 남았다”
입력 2006.10.16 (22:22)
수정 2006.10.16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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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3차전의 해결사는 결승 홈런포를 터트린 이도형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 들어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던 이도형은 홈런 한 방으로 한화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4로 맞선 6회말, 이도형이 현대 구원투수 송신영의 커브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립니다.
4대 4, 팽팽한 균형을 깨트린 한방 플레이오프 들어 8타수 무안타,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포스트시즌 들어 무려 19타수 만에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극적인 홈런이었습니다.
이도형의 홈런포는 김인식 감독의 믿음이 낳은 결정체였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도형을 끝까지 밀어붙혔고, 팀의 주장인 이도형은 감독의 믿음에 홈런으로 보답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또 5회 왼손투수 이현승에 맞서 좌타자인 고동진을 그대로 기용하며 추가점을 뽑아내 승세를 잡기도 했습니다.
현대는 4대 4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한화가 깜짝 투입한 구원 투수 문동환을 공락하지 못했습니다.
현대는 또 박준수를 내보내며 구대성과 마무리 대결에 나섰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른바 깜짝 카드 시리즈로 불리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두 감독의 지략대결로 갈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화는 2승 1패로 한 발 앞선데다 내일 4차전도 홈인 대전에서 치르게 돼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3차전의 해결사는 결승 홈런포를 터트린 이도형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 들어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던 이도형은 홈런 한 방으로 한화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4로 맞선 6회말, 이도형이 현대 구원투수 송신영의 커브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립니다.
4대 4, 팽팽한 균형을 깨트린 한방 플레이오프 들어 8타수 무안타,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포스트시즌 들어 무려 19타수 만에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극적인 홈런이었습니다.
이도형의 홈런포는 김인식 감독의 믿음이 낳은 결정체였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도형을 끝까지 밀어붙혔고, 팀의 주장인 이도형은 감독의 믿음에 홈런으로 보답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또 5회 왼손투수 이현승에 맞서 좌타자인 고동진을 그대로 기용하며 추가점을 뽑아내 승세를 잡기도 했습니다.
현대는 4대 4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한화가 깜짝 투입한 구원 투수 문동환을 공락하지 못했습니다.
현대는 또 박준수를 내보내며 구대성과 마무리 대결에 나섰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른바 깜짝 카드 시리즈로 불리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두 감독의 지략대결로 갈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화는 2승 1패로 한 발 앞선데다 내일 4차전도 홈인 대전에서 치르게 돼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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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형 홈런포…“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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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6 21:45:32
- 수정2006-10-16 23:09:05
<앵커 멘트>
3차전의 해결사는 결승 홈런포를 터트린 이도형이었습니다.
포스트시즌 들어 단 한 개의 안타도 치지 못했던 이도형은 홈런 한 방으로 한화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대 4로 맞선 6회말, 이도형이 현대 구원투수 송신영의 커브를 잡아당겨 큼지막한 홈런을 터뜨립니다.
4대 4, 팽팽한 균형을 깨트린 한방 플레이오프 들어 8타수 무안타, 기아와의 준플레이오프까지 합치면 포스트시즌 들어 무려 19타수 만에 무안타의 침묵을 깨는 극적인 홈런이었습니다.
이도형의 홈런포는 김인식 감독의 믿음이 낳은 결정체였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포스트시즌에서 유일하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이도형을 끝까지 밀어붙혔고, 팀의 주장인 이도형은 감독의 믿음에 홈런으로 보답했습니다.
김인식 감독은 또 5회 왼손투수 이현승에 맞서 좌타자인 고동진을 그대로 기용하며 추가점을 뽑아내 승세를 잡기도 했습니다.
현대는 4대 4까지 끈질기게 추격했지만, 한화가 깜짝 투입한 구원 투수 문동환을 공락하지 못했습니다.
현대는 또 박준수를 내보내며 구대성과 마무리 대결에 나섰지만, 끝내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른바 깜짝 카드 시리즈로 불리는 이번 플레이오프는 두 감독의 지략대결로 갈수록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화는 2승 1패로 한 발 앞선데다 내일 4차전도 홈인 대전에서 치르게 돼 한결 유리한 입장에 서게 됐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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