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호흡기 질환 비상!
입력 2006.10.18 (22:13)
수정 2006.10.1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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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개속에 포함된 많은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성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소아과마다 기침과 콧물,고열 등 감기 증상의 어린이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강용숙(보호자/서울시 응암동): "감기가 걸려서 왔는데요, 감기 걸린 지는 한 1 주일 됐고요. 열이 많고 감기가 잘 안 나아서 왔어요."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내과에도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30 % 더 많습니다.
일교 차가 10 도 이상 커진데다, 하루종일 남아 있는 안개 속에 건강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이 함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짙은 안개 속에 수증기와 결합한 미세먼지를 들이 마시면, 습도가 높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달라 붙으면서 호흡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심할 경우엔 폐렴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진성민(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미세먼지가 기관지나 폐로 들어오게 되면, 그것들이 점막을 자극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은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안개가 심하게 낄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물을 자주 마시고,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어야 합니다.
수증기가 많은 강가에서는 안개가 오후까지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노약자를 동반한 산책이나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안개속에 포함된 많은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성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소아과마다 기침과 콧물,고열 등 감기 증상의 어린이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강용숙(보호자/서울시 응암동): "감기가 걸려서 왔는데요, 감기 걸린 지는 한 1 주일 됐고요. 열이 많고 감기가 잘 안 나아서 왔어요."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내과에도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30 % 더 많습니다.
일교 차가 10 도 이상 커진데다, 하루종일 남아 있는 안개 속에 건강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이 함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짙은 안개 속에 수증기와 결합한 미세먼지를 들이 마시면, 습도가 높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달라 붙으면서 호흡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심할 경우엔 폐렴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진성민(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미세먼지가 기관지나 폐로 들어오게 되면, 그것들이 점막을 자극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은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안개가 심하게 낄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물을 자주 마시고,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어야 합니다.
수증기가 많은 강가에서는 안개가 오후까지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노약자를 동반한 산책이나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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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② 호흡기 질환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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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18 21:20:50
- 수정2006-10-18 22:20:19
<앵커 멘트>
안개속에 포함된 많은 미세먼지로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성한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소아과마다 기침과 콧물,고열 등 감기 증상의 어린이 환자가 부쩍 늘었습니다.
<인터뷰>강용숙(보호자/서울시 응암동): "감기가 걸려서 왔는데요, 감기 걸린 지는 한 1 주일 됐고요. 열이 많고 감기가 잘 안 나아서 왔어요."
이비인후과와 호흡기 내과에도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가 평소보다 30 % 더 많습니다.
일교 차가 10 도 이상 커진데다, 하루종일 남아 있는 안개 속에 건강에 해로운 대기오염 물질이 함께 녹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짙은 안개 속에 수증기와 결합한 미세먼지를 들이 마시면, 습도가 높아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에 달라 붙으면서 호흡기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심할 경우엔 폐렴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터뷰>진성민(강북삼성병원 이비인후과): "미세먼지가 기관지나 폐로 들어오게 되면, 그것들이 점막을 자극하게 되죠. 그렇게 되면 기관지가 약하신 분들은 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하게 됩니다."
안개가 심하게 낄 때는 마스크를 쓰거나 물을 자주 마시고, 집에 돌아오면 반드시 손발을 씻어야 합니다.
수증기가 많은 강가에서는 안개가 오후까지 오래 남아있기 때문에 노약자를 동반한 산책이나 심한 운동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KBS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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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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