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부동산 투기 열풍은 뜨겁지만 지난 3분기 우리 경제 성적표는 부진했습니다.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1%에 못미쳤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에 의류와 신발, 식료품 등에 대한 지출을 줄였습니다.
소득이 늘지 않자 씀씀이도 그만큼 줄인 셈입니다.
<인터뷰>시장상인: "사람은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지갑여는 사람은 별로없다, 얼음장 같다... "
지난 3분기 민간소비는 2분기 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3분기 GDP성장률은 0.9% 성장에 그쳐 2분기 연속 1%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소득 양극화 현상이 있고 서비스 생산성 낮고 소득이 늘지 못했다. 또 원유가가 높은 수준으로 민간소비가 낮은 상태 유지."
한국은행은 그러나 연말까지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전체적인 GDP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향후 경기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점차 나아져 내년 하반기 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도 많습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향후 수출 호조세 약화되면서 경제성장률 둔화 예상되고 북핵 상황에 따라 경기가 급속히 하락할 우려가 있다."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일부에서는 부양책이 거론되고 있지만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부동산 투기 열풍은 뜨겁지만 지난 3분기 우리 경제 성적표는 부진했습니다.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1%에 못미쳤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에 의류와 신발, 식료품 등에 대한 지출을 줄였습니다.
소득이 늘지 않자 씀씀이도 그만큼 줄인 셈입니다.
<인터뷰>시장상인: "사람은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지갑여는 사람은 별로없다, 얼음장 같다... "
지난 3분기 민간소비는 2분기 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3분기 GDP성장률은 0.9% 성장에 그쳐 2분기 연속 1%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소득 양극화 현상이 있고 서비스 생산성 낮고 소득이 늘지 못했다. 또 원유가가 높은 수준으로 민간소비가 낮은 상태 유지."
한국은행은 그러나 연말까지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전체적인 GDP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향후 경기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점차 나아져 내년 하반기 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도 많습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향후 수출 호조세 약화되면서 경제성장률 둔화 예상되고 북핵 상황에 따라 경기가 급속히 하락할 우려가 있다."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일부에서는 부양책이 거론되고 있지만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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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GDP 전분기 보다 0.9%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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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5 21:16:51
<앵커 멘트>
부동산 투기 열풍은 뜨겁지만 지난 3분기 우리 경제 성적표는 부진했습니다.
국내 총생산, GDP 성장률이 2분기 연속 1%에 못미쳤습니다. 박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소비자들은 지난 3분기에 의류와 신발, 식료품 등에 대한 지출을 줄였습니다.
소득이 늘지 않자 씀씀이도 그만큼 줄인 셈입니다.
<인터뷰>시장상인: "사람은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지갑여는 사람은 별로없다, 얼음장 같다... "
지난 3분기 민간소비는 2분기 보다 0.5% 증가하는데 그쳐 지난 해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로 지난 3분기 GDP성장률은 0.9% 성장에 그쳐 2분기 연속 1% 이하를 기록했습니다.
<인터뷰>이광준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소득 양극화 현상이 있고 서비스 생산성 낮고 소득이 늘지 못했다. 또 원유가가 높은 수준으로 민간소비가 낮은 상태 유지."
한국은행은 그러나 연말까지 큰 변수가 없는 한 올해 전체적인 GDP성장률이 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향후 경기 전망입니다.
한국은행은 점차 나아져 내년 하반기 부터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지만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분석도 많습니다.
<인터뷰>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향후 수출 호조세 약화되면서 경제성장률 둔화 예상되고 북핵 상황에 따라 경기가 급속히 하락할 우려가 있다."
경기 둔화세가 이어지면서 일부에서는 부양책이 거론되고 있지만 인위적인 경기부양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논란이 예상됩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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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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