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의 대북 제재, 참여 수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국감은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색깔론 발언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김정환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밝힌 이행 방안의 틀은 크게 네 가집니다.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 사치품 등의 공급과 판매, 이전 금지, 재제 대상 개인과 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자산 활용 방지, 그리고 해운 합의서 등에 따른 북한 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 또 안보리 제재위가 지정한 북한 인사와 가족의 출입과 체류 금지입니다.
민간교류에 대한 지원중 어디를 얼마나 조정할 것인지는 추가검토 사항으로 남겨놓았습니다.
<녹취> 이종석 (통일부 장관): "안보리 결의를 지지·이행하고 결의 이외에 정부 판단에 따른 독자적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발언으로 국정감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어놓고 실질적으로는 통일의 주도권을 김정일에게 넘기고 대하민국을 팔아먹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또, "북한 편들기에 가장 앞장서는 사람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지난 6월 대축전 당시 광주는 해방구였다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왜 이렇게 못합니까? 이야기할 수 있지 국회의원이) "아무리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어떻게 마음대로 이렇게까지 얘기하실 수 있습니까?"
김용갑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지만 여당은, 김 의원이 오래 전부터 색깔론을 거론해왔다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정치 공세라고 맞서, 파행을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정부의 대북 제재, 참여 수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국감은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색깔론 발언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김정환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밝힌 이행 방안의 틀은 크게 네 가집니다.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 사치품 등의 공급과 판매, 이전 금지, 재제 대상 개인과 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자산 활용 방지, 그리고 해운 합의서 등에 따른 북한 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 또 안보리 제재위가 지정한 북한 인사와 가족의 출입과 체류 금지입니다.
민간교류에 대한 지원중 어디를 얼마나 조정할 것인지는 추가검토 사항으로 남겨놓았습니다.
<녹취> 이종석 (통일부 장관): "안보리 결의를 지지·이행하고 결의 이외에 정부 판단에 따른 독자적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발언으로 국정감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어놓고 실질적으로는 통일의 주도권을 김정일에게 넘기고 대하민국을 팔아먹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또, "북한 편들기에 가장 앞장서는 사람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지난 6월 대축전 당시 광주는 해방구였다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왜 이렇게 못합니까? 이야기할 수 있지 국회의원이) "아무리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어떻게 마음대로 이렇게까지 얘기하실 수 있습니까?"
김용갑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지만 여당은, 김 의원이 오래 전부터 색깔론을 거론해왔다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정치 공세라고 맞서, 파행을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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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색깔론…통일부 국정감사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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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10-26 21:04:47
<앵커 멘트>
정부의 대북 제재, 참여 수위가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통일부에 대한 국감은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색깔론 발언으로 파행을 겪었습니다.
김정환 기잡니다.
<리포트>
정부가 밝힌 이행 방안의 틀은 크게 네 가집니다.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 무기, 사치품 등의 공급과 판매, 이전 금지, 재제 대상 개인과 단체에 대한 자산 동결과 자산 활용 방지, 그리고 해운 합의서 등에 따른 북한 출입 화물에 대한 검색, 또 안보리 제재위가 지정한 북한 인사와 가족의 출입과 체류 금지입니다.
민간교류에 대한 지원중 어디를 얼마나 조정할 것인지는 추가검토 사항으로 남겨놓았습니다.
<녹취> 이종석 (통일부 장관): "안보리 결의를 지지·이행하고 결의 이외에 정부 판단에 따른 독자적 조치를 시행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의 발언으로 국정감사는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녹취> 김용갑 (한나라당 의원): "국민들에게 최면을 걸어놓고 실질적으로는 통일의 주도권을 김정일에게 넘기고 대하민국을 팔아먹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또, "북한 편들기에 가장 앞장서는 사람은 바로 노무현 대통령"이다, 지난 6월 대축전 당시 광주는 해방구였다라는 주장도 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거세게 반발했습니다.
<녹취> 임종석 (열린우리당 의원): "어떻게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왜 이렇게 못합니까? 이야기할 수 있지 국회의원이) "아무리 국회의원이라고 해도 어떻게 마음대로 이렇게까지 얘기하실 수 있습니까?"
김용갑 의원이 유감을 표명했지만 여당은, 김 의원이 오래 전부터 색깔론을 거론해왔다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고, 한나라당은 정치 공세라고 맞서, 파행을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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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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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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