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신공안 탄압” 반발
입력 2006.10.27 (22:13)
수정 2006.10.30 (17:4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민주노동당은 이번 구속사태에 대해 신 공안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분위기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민주노동당 탄압을 중단하라!!!"
전직 당직자의 구속에 이은 현 사무부총장의 체포에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사흘째 국정원 앞에서 규탄 집회를 했습니다.
중앙당에서는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진상 파악과 함께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 "국정원이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는 당에 대한 음해와 여론몰이의 최종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예의주시할 것."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음모론 만을 제기하지 않고 단호하되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몰라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묻어납니다.
북 핵실험 이후 내연했던 당내 자주파와 평등파 간의 노선 갈등이 표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당 지도부의 북한 방문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내 386 정치인들도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내부 확인해 본 결과 정계 여권 386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본다. 열린우리당은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원과 검찰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민주노동당은 이번 구속사태에 대해 신 공안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분위기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민주노동당 탄압을 중단하라!!!"
전직 당직자의 구속에 이은 현 사무부총장의 체포에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사흘째 국정원 앞에서 규탄 집회를 했습니다.
중앙당에서는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진상 파악과 함께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 "국정원이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는 당에 대한 음해와 여론몰이의 최종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예의주시할 것."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음모론 만을 제기하지 않고 단호하되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몰라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묻어납니다.
북 핵실험 이후 내연했던 당내 자주파와 평등파 간의 노선 갈등이 표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당 지도부의 북한 방문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내 386 정치인들도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내부 확인해 본 결과 정계 여권 386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본다. 열린우리당은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원과 검찰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노당 “신공안 탄압” 반발
-
- 입력 2006-10-27 21:08:20
- 수정2006-10-30 17:42:04
<앵커 멘트>
민주노동당은 이번 구속사태에 대해 신 공안 탄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분위기 김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장음> "민주노동당 탄압을 중단하라!!!"
전직 당직자의 구속에 이은 현 사무부총장의 체포에 민주노동당 당원들은 사흘째 국정원 앞에서 규탄 집회를 했습니다.
중앙당에서는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위원회를 꾸렸습니다. 진상 파악과 함께 법적 대응을 포함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용진 (민주노동당 대변인): "국정원이 중심이 돼 진행하고 있는 당에 대한 음해와 여론몰이의 최종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예의주시할 것."
그러면서 무책임하게 음모론 만을 제기하지 않고 단호하되 신중하게 대응하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수사의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몰라 곤혹스러워 하는 기색이 묻어납니다.
북 핵실험 이후 내연했던 당내 자주파와 평등파 간의 노선 갈등이 표출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오는 31일로 예정된 당 지도부의 북한 방문은 예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내 386 정치인들도 혹시 불똥이 튀지 않을까 촉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우상호 (열린우리당 대변인): "내부 확인해 본 결과 정계 여권 386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본다. 열린우리당은 걱정하는 분위기는 아니다."
한나라당은 국정원과 검찰이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수사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KBS뉴스 김지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北 공작원 접촉 사건’ 수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