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신도시 건설안이 이렇게 확정 발표됐지만 개발 효과를 놓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지 이영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도시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 시장에는 찬반이 엇갈립니다.
<인터뷰>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강남지역과 한 시간 안에 연결될 수 있다면 충분히 강남수요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인터뷰>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수요가 필요한 강남지역을 집중적으로 그 주변에 신도시를 공급해야 하는데 실제 그렇지 못한 곳에 공급하면 신도시의 건설효과가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생각."
무엇보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을 신도시로 고른 것이 아니라 개발이 수월한 곳을 택하지 않았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신도시에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하고 자족기능을 제고하기 위해서 산업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논란은 당장 불안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해야 될지로 이어집니다.
이번 주 들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일제히 급격한 가격 상승 조짐을 보였습니다.
건교부의 성급한 신도시 발표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아파트값도 3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검단지구가 속한 인천 서구는 1주일 사이 1.0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831 부동산 대책때 예정됐던 총 천5백만평의 신도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팔문 (주거복지 본부장): " 정부 정책이 계속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면 신뢰감과 일관성을 유지해간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분당보다 더 큰 신도시 또 하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신도시 건설안이 이렇게 확정 발표됐지만 개발 효과를 놓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지 이영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도시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 시장에는 찬반이 엇갈립니다.
<인터뷰>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강남지역과 한 시간 안에 연결될 수 있다면 충분히 강남수요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인터뷰>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수요가 필요한 강남지역을 집중적으로 그 주변에 신도시를 공급해야 하는데 실제 그렇지 못한 곳에 공급하면 신도시의 건설효과가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생각."
무엇보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을 신도시로 고른 것이 아니라 개발이 수월한 곳을 택하지 않았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신도시에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하고 자족기능을 제고하기 위해서 산업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논란은 당장 불안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해야 될지로 이어집니다.
이번 주 들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일제히 급격한 가격 상승 조짐을 보였습니다.
건교부의 성급한 신도시 발표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아파트값도 3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검단지구가 속한 인천 서구는 1주일 사이 1.0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831 부동산 대책때 예정됐던 총 천5백만평의 신도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팔문 (주거복지 본부장): " 정부 정책이 계속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면 신뢰감과 일관성을 유지해간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분당보다 더 큰 신도시 또 하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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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도시 개발 효과 논란
-
- 입력 2006-10-27 21:17:16
<앵커 멘트>
신도시 건설안이 이렇게 확정 발표됐지만 개발 효과를 놓고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집값 안정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지 이영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신도시가 부동산 시장 안정에 얼마만큼 기여할 수 있을지 시장에는 찬반이 엇갈립니다.
<인터뷰>고종완 (RE멤버스 대표): "강남지역과 한 시간 안에 연결될 수 있다면 충분히 강남수요를 받아들일 수 있다고 봅니다."
<인터뷰>김영진 (내집마련정보사 대표): "수요가 필요한 강남지역을 집중적으로 그 주변에 신도시를 공급해야 하는데 실제 그렇지 못한 곳에 공급하면 신도시의 건설효과가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생각."
무엇보다 수요자들이 원하는 곳을 신도시로 고른 것이 아니라 개발이 수월한 곳을 택하지 않았냐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 "신도시에 수요자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저렴하게 분양가를 책정하고 자족기능을 제고하기 위해서 산업시설을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논란은 당장 불안한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해야 될지로 이어집니다.
이번 주 들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일제히 급격한 가격 상승 조짐을 보였습니다.
건교부의 성급한 신도시 발표가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이 4년여 만에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울의 아파트값도 3년 만에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특히 검단지구가 속한 인천 서구는 1주일 사이 1.04%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831 부동산 대책때 예정됐던 총 천5백만평의 신도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경우, 장기적으로는 집값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강팔문 (주거복지 본부장): " 정부 정책이 계속적으로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간다면 신뢰감과 일관성을 유지해간다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
정부는 내년 상반기에 분당보다 더 큰 신도시 또 하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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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현 기자 lee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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